앗, 메모장 내용이 사라졌다구요? 윈도우 메모장 되돌리기, 걱정 없이 완벽하게 해결!
목차
- 실행 취소(Ctrl+Z) 단축키를 활용한 즉각적인 되돌리기
- 휴지통을 확인하여 실수로 삭제된 파일 복구하기
- 파일 히스토리(이전 버전) 기능을 이용한 복원
- 임시 파일 및 자동 저장 경로 확인 (저장되지 않은 경우)
-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후의 복구 시도
- 향후 데이터 손실 방지를 위한 예방 습관
실행 취소(Ctrl+Z) 단축키를 활용한 즉각적인 되돌리기
윈도우 메모장에서 내용을 실수로 지우거나, 잘못된 작업을 수행했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방법은 바로 실행 취소(Undo)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메모장 프로그램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직전에 수행한 내용을 되돌릴 때 유용합니다.
- Ctrl + Z 단축키 사용: 키보드에서 Ctrl 키와 Z 키를 동시에 누르면 가장 최근에 실행한 작업이 취소됩니다. 예를 들어, 방금 내용을 지웠다면 그 내용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중 실행 취소: 윈도우 메모장의 구 버전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지만, 최신 버전의 메모장은 여러 단계의 실행 취소를 지원합니다. 여러 번 Ctrl + Z를 반복해서 눌러 이전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메모장 파일을 닫기 전에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닫고 다시 열면 실행 취소 기록은 초기화됩니다. 또한, 파일을 저장하고 덮어쓴 경우에는 실행 취소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을 확인하여 실수로 삭제된 파일 복구하기
메모장 파일을 실수로 삭제했거나, 파일 탐색기에서 Ctrl + Z를 눌러 파일을 삭제 처리했을 경우, 해당 파일은 대부분 휴지통으로 이동합니다.
- 휴지통 접근: 바탕화면에 있는 '휴지통' 아이콘을 더블클릭하거나, 파일 탐색기 주소창에
shell:RecycleBinFolder를 입력하여 접속합니다. - 삭제된 파일 찾기: 휴지통 내부에서 삭제된 메모장 파일(*.txt)을 찾습니다. 파일 이름이나 삭제된 날짜 등을 기준으로 정렬하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파일 복원: 복구하려는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복원'을 선택합니다. 파일은 원래 저장되어 있던 위치로 돌아갑니다.
- 주의사항: Shift + Delete 키 조합으로 파일을 삭제했거나, 휴지통 설정에서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즉시 제거' 옵션이 활성화된 경우에는 휴지통에 파일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파일 히스토리(이전 버전) 기능을 이용한 복원
윈도우에는 파일이 저장된 폴더의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파일 히스토리' 또는 '이전 버전'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백업을 활성화했거나 시스템 복원 지점이 생성된 경우에 유효하며, 덮어쓰기로 인해 내용이 손실된 메모장 파일을 복구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 파일이 저장된 폴더로 이동: 메모장 파일이 저장되어 있던 폴더로 이동합니다.
- '속성' 메뉴 열기: 해당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속성'을 선택합니다.
- '이전 버전' 탭 확인: 속성 창 상단의 '이전 버전' 탭을 클릭합니다. 윈도우가 자동으로 저장해 둔 이 폴더의 이전 버전 목록이 날짜별로 표시됩니다.
- 원하는 버전 선택 및 복원: 메모장 파일의 내용이 손실되기 전 시점의 폴더 버전을 선택하고 '복원' 버튼을 클릭합니다. 복원 전에 '열기'를 통해 내부 파일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 팁: 파일 히스토리 기능은 윈도우 설정에서 미리 활성화하고 외부 드라이브 등을 백업 위치로 지정해 두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만약 '이전 버전' 탭에 내용이 없다면, 파일 히스토리나 시스템 보호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임시 파일 및 자동 저장 경로 확인 (저장되지 않은 경우)
가장 당황스러운 경우는 메모장 내용을 작성하다가 실수로 저장하지 않고 창을 닫아버린 경우입니다. 기본 윈도우 메모장은 일반적인 워드 프로그램처럼 자동 저장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일부 시스템이나 특정 상황에서 임시 파일 경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AppData% 경로 확인: 윈도우 '실행' 창(Win + R)을 열거나 시작 메뉴 검색창에
%AppData%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Roaming 폴더가 열립니다. - 메모장 임시 파일 검색: 이 경로에서
.txt파일을 검색하거나, 파일 탐색기 검색창을 사용하여 파일 내용 일부를 키워드로 검색해 봅니다. 때때로 시스템 충돌 등으로 인해 저장되지 않은 내용의 일부가 임시 파일 형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특정 편집기 확인: 만약 일반 윈도우 메모장이 아닌 Notepad++와 같은 고급 텍스트 편집기를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은 자체적인 자동 백업(Auto-save)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경우 Notepad++ 설정에서 지정된 백업 경로(
C:\Users\USERNAME\AppData\Roaming\Notepad++\backup등)를 확인하여 저장되지 않은 세션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최신 윈도우 메모장 (Windows 11): 윈도우 11의 최신 메모장은 세션 및 탭 관리가 개선되어 저장하지 않고 닫더라도 다음에 열 때 해당 세션을 복구하는 기능이 부분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후의 복구 시도
위의 방법들로도 복구가 불가능한 경우, 특히 파일이 영구적으로 삭제되었거나 디스크 포맷 등으로 인해 손실된 경우에는 전문적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소프트웨어 선택: 시중에 다양한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예: EaseUS Data Recovery Wizard, Recuva 등)이 존재합니다. 신뢰할 수 있고 평판이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복구 프로세스:
-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주의: 복구하려는 파일이 있던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설치해야 데이터 덮어쓰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메모장 파일이 저장되어 있던 드라이브(파티션)를 선택합니다.
- '스캔'을 시작하여 손실된 파일을 검색합니다. 빠른 스캔 후 파일이 나타나지 않으면 정밀 스캔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스캔 결과에서
.txt확장자를 가진 메모장 파일을 찾습니다. 파일 이름이 손상되었을 수 있으므로 파일 크기나 생성/수정 날짜를 확인합니다. - 복구할 파일을 선택하고, 원래 드라이브와 다른 안전한 위치에 '복구'하여 저장합니다.
- 성공률: 데이터 복구는 덮어쓰기 정도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집니다. 파일 손실 후 해당 드라이브에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하는 활동을 최소화할수록 복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향후 데이터 손실 방지를 위한 예방 습관
메모장 내용을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자주 저장하는 습관: 내용을 조금이라도 작성했다면 Ctrl + S를 습관적으로 눌러 자주 저장합니다. 파일 이름과 저장 위치를 명확히 지정해 두세요.
- 클라우드/백업 활용: 중요한 메모장 파일은 OneDrive, Google Drive, Dropbox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하거나, 윈도우의 파일 히스토리 기능을 활성화하여 정기적인 백업을 수행합니다.
- 대용량 작성 시 고급 편집기 사용: 장문의 글이나 중요한 프로젝트 관련 메모를 작성할 때는 자동 백업 기능을 지원하는 Notepad++와 같은 고급 텍스트 편집기나 Microsoft Word 등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 시스템 보호 활성화: 시스템 복원 지점을 정기적으로 생성하도록 설정하여 파일 복구 시 '이전 버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둡니다.
이러한 해결 방법과 예방 습관을 통해 윈도우 메모장 데이터 손실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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